⟪Skinship⟫연진영은 자본주의와 소비문화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 특히 남겨지고 소홀히 여겨지는 외피와 껍데기에 주목한다. 그는 산업용 소재와 폐기된 옷들을 수집하고, 손으로 엮고 꿰매어 살아 움직이는 피부와 같은 유기적 형상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통해, 겉모습과 본질 사이의 긴장과 조화를 탐구한다. 작가의 작업은 표면 너머에 숨겨진 삶의 흔...
미술관에서 여름을 건너는 법! “방학 특별전 개최”어린이 전시《기다려-색! 개최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예술과 함께 머무는 여름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기다려-색!》전시를 개최한다. 2025년 7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감상 중심의 전시를 넘어 관람...
2025 소장품전 김아영: 다공성 계곡22025-07-15 ~ 2025-09-14전남도립미술관전남도립미술관은 공공자산으로 수집한 동시대 대표작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임으로써 미술관 소장품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김아영 작가의 <다공성 계곡 2: 트릭스터 플롯>은 미술관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소장품으로 동시대 사회와 기술, 정체성...
Autosave_: 우리 시대의 비공식적 역사 (교각들, 김웅현, 김현석, 노상호, 류성실, 머피염, 박론디, 선점원, 유근택, 전희수, 정찬민, 추수, 황현호, 엘리너 오노도반, 엘리사 로뮐러)
'물처럼, 차고 기울고'는 섬 우도라는 장소성과, 그 안에 깃든 물의 존재 방식, 그리고 그 결핍과 흔적에 주목한 설치미술 전시이다.우도는 섬이라는 특수한 지리 속에서 물을 언제나 ‘모으고 아끼는 대상’으로 대하며 살아왔다. 땅속에서 솟지 않는 물은 오롯이 하늘에서 주어져야 했고, 사람들은 빗물을 담는 항아리와 고인 물의 냄새, 수분의 ...
COSO 개인전 《Flash Flesh》 서지인 @ziin.ceo 2025.07.12(토)-07.27(일)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5길 32, 3층 COSO 무료관람 매주 월 휴무 운영시간 13:00-19:00 글 | 이선영 미술평론가 주최 주관 | COSO @coso_seoul 아트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