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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체, 신학철 '모내기' 반환촉구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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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0 10:03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은주 기자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민족미술인협회(민미협)등 14개 문화예술단체들은 최근 법무부와 검찰이 화가 신학철의 그림 '모내기'의 열람을 불허키로 결정한데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10일부터 1주일간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검창철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이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당국에 ▲지난달 18일 `모내기' 그림을 작가에게 돌려주도록 한 유엔인권위원회(HRC)의 권고를 즉각 수용하고 작품반환 및 보상조치를 취할 것▲작품열람을 즉각 허용하고 작품훼손에 대해 사과할 것 ▲사법적 조치에 의해 압수, 수거 조치된 예술작품의 보존 및 보관에 관한 제도적 틀을 정비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적표현물로 규정된 '모내기'는 지난 1999년 8월 신씨가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징역 10월에 선고유예 판결을 받으면서 몰수됐으며 검찰의 결정에 따라 영구보존 조치돼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보관돼있다. 신씨는 유엔 의결 후 검찰에 '모내기' 열람 신청을 냈으나 검찰이 불허했다.

kej@yna.co.kr

화랑 추천 작품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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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화랑협 '화상의 눈'전
11~15일 부산시청 전시실


화상(畵商)은 그림을 구입하고 판다. 그러나 이는 여타의 상행위와 엄격한 구별점을 갖는다. 작품성과 대중성의 경계 위에서 새로운 안목을 빚어내는 중요한 역할이 숨어 있는 까닭이다. 20세기 현대미술의 전환을 유도한 볼라르,입체파 화가들을 후원한 칸바일러,1950년대 뉴욕화파를 세계적 미술조류로 이끈 구겐하임 등이 단순한 애호가를 넘어 창조적 화상으로 거듭난 이름들이다.

지역의 화상들이 보여주는 안목들은 어떤 모습일까. 부산화랑협회(회장 최장호)가 11~15일 부산시청 2층 제1전시실에서 개최하는 '화상의 눈'전에 가면 지역 화랑들이 가장 주목하고 아끼는 우리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지역 화랑 32곳에서 풀어놓은 작품들은 회화 29점,판화 2점,사진 2점,서예 2점 등 총 35점.

한편 신나는 부대행사도 있다. 전시 마지막날 추첨을 통해 이대원 김영주 한젬마 서상환 한성희 김태중 등 작가들의 오리지널 판화 6점과 장욱진의 리프린트 한정판 1점을 무료로 증정한다. 최장호 부산화랑협회 회장은 '한층 풍성해진 올 행사는 향후 본격 출범할 '부산화랑미술제'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고 했다. 051-747-3811.
kswoo333@busanilbo.com

입력시간: 2004. 05.08. 11:06

문예회관 CCTV "있으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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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각 전시공간에 설치된 폐쇄회로 TV(CCTV)가 노후돼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나 예산부족 등으로 이를 고치지 않아 운영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1시쯤 대구문예회관 2층 일반 2전시실에서 하모씨의 영상작품을 담은 빔 프로젝트(시가 약 200만원) 1대를 도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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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대구현대미술가협회와 대구문예회관 공동 주최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동시대 미술의 섬(SUM)'이란 주제의 전시회 작품으로 출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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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대미술가협회 관계자는 "이날 점심시간때 20~30분간 자리를 비운사이 빔 프로젝트가 사라졌다"며 "작품 도난은 전적으로 주최측 책임이지만, CCTV가 작동됐더라면 찾을 수도 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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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구문예회관 1, 2층 전시실 공간에는 CCTV 카메라 13대가 설치돼 있고, 1층 숙직실에는 CCTV 모니터 10대가 있지만 전혀 작동이 되지 않는 상태다. 대구문예회관 관계자는 "4, 5년 전부터 CCTV가 작동하지 않아 교체 비용을 대구시에 신청했으나 예산배정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매일신문 2004. 5. 7. 09:23

국제아트페어 주목받는 이정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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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의 기본 도구인 붓을 형상화한 게 눈길을 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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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대학생인 서양화가 이정웅(42. 계명대 3년)씨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아트페어에서 상당액의 작품 주문을 받고 개인전 초대를 받아 화제다. 이씨는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Art Singapore 2004'에서 세계적인 호텔 체인점을 경영하는 미국의 한 사업가로부터 약 2억원어치의 작품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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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붓'을 소재로 한 대작들이다. 이씨는 또 이 전시회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화랑인 자카르타 'Gallery 678'로부터 10월에 개인전을 갖자는 제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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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측은 "한지 위에 유성물감으로 그려낸 이씨의 붓 작품이 각국 미술애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정물화의 여백에 붓을 그려넣다 먹물을 머금은 동양 붓과 한지 위에서 번져나가는 먹물의 매력에 끌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붓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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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대추 진달래 등 토속적 정취를 내는 정물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해온 이씨는 5년 전부터 가끔 붓을 양념으로 그려 넣다 지난해부터 붓 자체를 주소재로 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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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림의 도구로만 여겨온 붓을 그림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붓을 통해 전통 한지에 퍼지는 먹물의 모습에 매료됐다"며 "붓 자체는 정적이지만 붓에 스며든 동적 에너지는 무한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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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계명대 서양화과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이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3회, 신라미술대전 특선 4회, 목우회 특선 등 입상경력과 개인전 18회, 초대전 126회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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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g@imaeil.com

- 매일신문 2004. 5.7

아름다운 사랑의 나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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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류화가회(회장 곽연)가 ‘아름다운 사랑의 나눔’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연다. 김민자 윤경희 박운주 박미용 김수정 이애리 김준영 윤견숙 서효숙 공미숙 유미형 김동영 지혜자 강경순 김선기씨 등 회원 100여명이 감사와 사랑, 또 5월의 신록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낸다. 수익금은 모두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김민국(태백시 철암동 거주·본지 1월 1일자 A5면 보도)군에게 전달된다. 4~12일 컨템포갤러리. (02)3444-0640


- 조선일보 200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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