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개인전: 부작함초 : 不作鹹草》2025.11.12 - 12.20스페이스 소포라가을의 끝자락에 스페이스 소포라에서 준비한 새 전시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 전시는 염전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색으로 피어나는 함초와의 경이로운 만남을 통해 ‘삶과 생명의 엄중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최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가 찾아야 할 진...
The Snowing Room, Zitadelle최고은 개인전눈이 내리는 방. 모든 소리가 잠잠해지고, 세상이 하얗게 덮이는 어느 고요한 시간.최고은 작가는 이 침묵과 적막 속에서 오롯이 자기 자신의 안부를 묻는 내면의 공간을 발견한다. 작가는 이 공간을 ‘Zitadelle’이라 부른다. Zitadelle는 ‘요새 안의 독립된 작은 보루’를 뜻하며, 작가는 이를 “누구의 방...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지역 미술계의 발전과 우호적 관계를 위해 매년 지역 작가 초대전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개관 이래 총 10회의 지역 작가 초대전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제 11회 전시로 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지역 작가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2025 예울마루 지역 작가 초대전에서는 지역 미술계에서 꾸준히 ...
2025 충북문화관 기획전‘조병현(1921~2011) 회고전’개최- “추상에서 풍경으로의 여정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 근현대 예술인 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 출신의 한국 기하학적 추상미술 1세대 작가 조병현(1921~2011) 회고전을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11월 11일(화)부터 12월 14(일)까지 개최한다.조병현은 한국 현대미술사의 격동기 속...
《sent in spun found》는 누군가에게 또는 어딘가로 보내지거나, 역으로 보내는 연쇄적 흐름에서 남겨지고 발견되는 것들에 주목한다. 차연서와 허지은(Gi (Ginny) Huo)은 각자의 사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가족, 종교, 사회적 현상과 그로부터 일어나는 정동을 독자적인 태도와 시각 언어로 이야기한다. 두 작가의 서사는 직접적으로 교차하지 않지만, 이들의 작업...